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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세계 최초 5G 기반 해양 드론 실증센터 들어선다

내수시장 및 아프리카·동남아 등에 수출 가능한 실증체계로 구축… 동아대 승학캠퍼스에 구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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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9.09 16:53:27

부산 동아대 승학캠퍼스에 설립될 ‘드론 글로벌 허브센터’ 조감도 (사진=최인호 의원실 제공)

부산에 세계 최초로 5G 기반의 해양 드론 실증센터가 들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대학본부에서 9일 오후 2시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 더불어민주당), 동아대 한석정 총장,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드론 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에는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개발 협력, 드론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재정 협력, 제도 개선 위한 행정업무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부산 유치가 가시화된 ‘드론 글로벌 허브센터’는 세계 최초의 5G 기반 해양 도시 드론 실증 플랫폼이자 국내 최초 수출형 드론 실증 플랫폼이다. 이는 동아대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중국이 독과점하고 있는 드론 제조영역에서 벗어나 국내 기업이 연구개발로 드론 제조와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현장 활용 등 통합 드론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향후 드론산업의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할 것이란 판단 하에 지역 산·학·연·관·정이 협력한 결과다.

시는 동아대 승학캠퍼스에 센터 본부를 두고 부산시 내 기장, 해운대, 북항, 남항, 신항, 스마트시티 6개 권역에 특화된 실증 테스트 베드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정치계에도 이런 부분에 공감하고 전후방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인호 의원은 부산 드론 글로벌 허브센터 유치를 위한 국비를 내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켰으며 동아대의 참여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 역시 창업지원단 산하에 ‘드론 글로벌 허브센터 유치 추진단’을 꾸리고 자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사업 유치 성공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테크노파크 자료에 따르면 530억원이란 생산유발효과와 2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 드론, 사물인터넷(IoT) 관련 부품, 소재 기술 개발로 연간 500명 이상의 고용 유발이 기대되고 있다. 비용 편익 비율(B/C) 또한 1.73으로 사업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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