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09 16:03:10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10일과 11일 열리는 기아와의 사직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은 KBO 10개 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B 투게더 119’ 캠페인을 연다. 이는 KBO와 10개 구단이 야구팬과 함께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다.
지난 7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B 투게더 119’ 캠페인을 열 것을 선포한 바 있다. 소방관 복지 지원을 위해 후반기 입장 관람객 한 명 당 119원을 적립해 순직·공상 소방관 가족 장학금, 투병 소방관 치료 등을 후원한다.
이날 부산소방서 소봥관 200여명을 초청해 사직야구장 단체 관람을 지원한다. 또 부산소방재난본부 정권재 소방교가 경기 전 시구행사에 나선다. 그는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에서 올해 전국 1위를 수상하고 1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은 실력을 겸비한 소방관이다.
이어 오는 11일 열리는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롯데몰 동부산점 매치데이를 연다.
이번 매치데이를 맞아 롯데몰 동부산점은 우수고객, 임직원 가족 3000여명을 초청해 단체 관람을 진행한다. 또 기장종합사회복지관, 기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들을 함께 초청해 관람을 지원한다.
이날 시구에는 부산국제학교 아서리 스미스 학생이 나선다. 아서리 스미스군은 롯데몰 동부산점 ‘샤롯데 봉사단’의 정기교류 행사를 통해 사직야구장을 방문하고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 됐으며 이번 매치데이를 맞아 시구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