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09 11:32:14
부산시가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부산 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은 총 47개 종목에서 17개 시·도 3만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그 가운데 부산시체육회는 선수 1136명과 임원 382명 등 총 1518명이 출전하며 종합 득점 3만 5000점, 종합 순위 7위 달성을 목표로 전국체전에 임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 선수, 지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부산 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결단식은 김동준 총감독(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전국체전 참가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전국체전 출전 선수단의 강화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 단기 수여, 선수 대표 선서, 격려금 전달, 필승 결의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 대표 선서는 부산시체육회 검도팀 소속 서준배와 부산시청 펜싱팀 소속 송세라(여)가 할 예정이다.
이후 오거돈 시장과 체육회 부회장단은 그간의 땀과 눈물을 잘 닦아내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란 의미에서 응원 타월을 선수들에게 걸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