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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화장품 수출 ‘고속성장’… 상반기 46% 증가

부산본부세관, 부산지역 화장품 수출 동향 분석자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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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9.06 15:21:25

2019년도 상반기 부산 화장품 업계 주요 수출국별 전년동기대비 수출 증가율 (사진=부산본부세관 제공)

최근 부산지역 화장품의 수출량이 급격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은 ‘부산지역 화장품 수출 동향’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하고 올 상반기 부산지역 화장품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화장품 수출은 올 상반기 92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연평균 30% 증가율을 그리며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부산 화장품의 최대 수출시장은 중국으로 올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무려 381% 증가해 사상 최대 성장치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마스크팩을 포함한 기초화장용 제품 42% ▲핸드크림 등 기타 화장품 제품 40% ▲입술 화장용 제품 7% 등의 순으로 비중이 컸다.

특히 해양도시인 부산의 특성을 살린 해삼, 톳 추출물 등의 원료로 제조한 클렌저, 스킨, 로션 등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더해 부산지역에 발달한 의료 인프라를 접목한 의료용 화장품, 동래온천과 연계한 온천수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화장품 뷰티 산업은 소득 수준 향상, 고령화 등에 따라 미(美)에 대한 관심 및 안티에이징 수요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화장품 산업이 부산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 화장품 업계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FTA 활용 컨설팅, 국가별 통관 관련 주요 정보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도 상반기 부산 화장품 업계 품목별 수출 비중 (사진=부산본부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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