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련 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가 부산항에 자리를 잡는다.
부산시는 오는 6일 오후 4시 부산항 국제선용품유통센터 5층에서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는 항만 관련 산업의 정책연구, 제안, 종사자들의 권익 향상, 산-학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항만 관련 7개 협회, 503개사가 모여 설립한 단체다.
이번 개소식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련 업계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부산시와 BPA는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운항만 우수기업 인증사업 지원 ▲인증 우수기업 지원정책 개발 ▲인증 우수기업의 중장기적 성장 지원 ▲인증 우수기업의 국내외 홍보, 해외 진출 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 부산이 정부의 블록체인 규제특구로 지정되며 항만 물류 분야 블록체인 구축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가 내실 있는 발전을 이뤄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부산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운 조선 금융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