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일주일 남짓 다가온 가운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추석 배송 특별기간으로 정하며 본격적인 선물 세트 배송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 추석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기온이 높아 정육, 과일, 수산과 같은 신선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당일 신속배송과 외주배송, 무료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속배송은 전날 접수된 신선식품 선물세트 물량에 따라 배송 차량 증편과 배송 인원을 확대해 상품 검수와 분류 작업을 거쳐 부산, 양산, 김해 일부 지역ᄁᆞ지 선물 상품을 당일 배송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일 아침 배송 전 배송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응대 요령, 상품 전달 시 유의사항 등 고객서비스 교육을 하고 배송 확인 전화와 배송 완료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
가전, 주방용품과 같은 생활 가전 상품만 배송하던 외주배송은 오는 10일까지 식품 선물세트를 포함해 부산, 기장군, 김해시, 양산시 일부 지역까지 배송한다. 게다가 수도권, 기타지역 택배 무료배송 서비스도 시행한다.
택배 배송 문의와 결과 확인은 롯데쇼핑 배송 안내 대표번호 및 롯데쇼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신선도 유지를 위한 선물 포장도 강화한다. 정육, 갈비 등 냉장·냉동식품은 선도 유지를 위해 밀폐성 용기를 사용, 보냉력을 높였다. 굴비 포장은 특허 기술이 접목된 3종 골심지와 방수 종이가방으로 제작해 방수 기능과 보냉력을 한층 높였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조현옥 지원팀장은 “추석이 다가오며 선물 물량이 많아져 배송과 함께 상품의 신선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신선한 상태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배송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콜과 알림 서비스, 직원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