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전경 (사진=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올해 처음 시행된 평가로 총 577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전 정보공표, 정보공개 청구 처리의 적정성, 고객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평가 대상 기관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111곳으로 이 가운데 기초지자체 소속 지방공기업은 총 19곳이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100점 만점에 90.9점을 얻어 전체 평균 82.1점보다 8.8점을 높게 받았다. 특히 사전 정보공표 등록 건수, 고객 수요 분석, 반영 실적 등 전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종범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알 권리 보장과 공단 운영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정보 공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설립돼 기장군이 위탁하는 사업,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해 군민 복리 증진의 업무를 맡은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