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제2회 부산국제여행영화제(BITMF)’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전당,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쉐어모먼츠위드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은 영화제는 ‘황혼’을 주제로 ▲트립톡(여행작가와 관객과의 대화) ▲여행스토리포럼(영화와 관광산업 전문가 포럼) ▲떠나장(여행상품 플리마켓) ▲여행콘텐츠박람회 등 여행과 영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영화제에서는 ‘꾸뻬씨의 행복 여행’ ‘말할 수 없는 비밀’ ‘비포 선라이즈’ 등 총 8편의 영화가 영화의전당 중극장, 인디플러스관, 야외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여행작가와 관객과의 대화인 트립톡은 총 5회 진행되며 문요한 더 나은 삶 정신과 원장, 박건우 작가, 배우 신민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관광, 영화, MICE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여행스토리포럼’에서는 최근 화두고 되는 시니어 관광산업의 트렌드와 영화 제작 및 관광의 연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 기간에 영화 관람을 하면 패들보드, 서핑보드 체험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패키지’ 상품을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여행작가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여행작가와 함께 부산 주요 영화촬영지를 돌아보는 관광 프로그램인 ‘여행작가스쿨’도 선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지역 전략 산업인 관광, MICE와 영상 콘텐츠를 융합한 행사”라며 “관련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가 참여해 산업 간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행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와 영화제 공식 페이스북, 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