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연수원이 이달과 내달 중 2차례에 걸쳐 ‘2019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예정자 기본 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1기는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11일 동안 운영하며 2기는 94명을 대상으로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11일 동안 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가치관과 기본자세를 확립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운영한다.
첫날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공직 적응 및 공직 가치관 확립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어 공문서 작성, 학교 회계 시스템 실습, 교육공무직원 보수 계산 프로그램 실습 등 실무 과정을 집중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시교육청 소속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속기관, 도서관, 센터를 분임 별로 방문하는 일정을 새로 운영한다.
또 발령 후 현장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멘토와의 대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연수 후에도 멘토, 멘티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이수한 부산시교육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 생애 단계별 연수 가운데 첫 입문 과정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공직에 첫발을 디딘 새내기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으로 새로운 공직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