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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우리은행 ‘소재·부품산업 혁신 성장 금융지원 협약’ 체결

소재·부품 기업에 총 2600억원 규모 우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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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9.02 15:37:41

2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소재·부품산업 혁신 성장 금융지원 협약식’에서 기보 김영춘 이사(왼쪽)와 우리은행 신명혁 부행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지난달 28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조치로 국내 소재·부품 기업이 비상 상태인 가운데 소재·부품 전문기업 지원을 위한 우대보증이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우리은행은 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소재·부품산업 혁신 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소재·부품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사가 일본 수출규제로 경영 애로를 겪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해당 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결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기업은 소재·부품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재·부품업종 영위 기업이다. ‘특별 출연 협약보증’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26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90억원을 기보에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협약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최대 100% 우대 ▲보증료 0.2%p 감면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우리은행은 보증료를 2년 동안 총 1.0%p 지원한다.

기보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협업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핵심 소재·부품 분야의 강소기업 육성과 기술 자립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재·부품산업 영위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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