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역사 인문학 자유여행 이벤트’ 상품을 객실 100개 한정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아르피나는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여행 성수기인 가을철에 일반 관광객 대상으로 이벤트 상품을 기획했다.
역사 인문학 미션형 자유 상품 요금은 객실 타입에 따라 10~1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부산에서 자유롭게 역사의 흔적을 찾아 여행하는 ‘나만의 역사 여행, DIY형’이다.
공사는 구매자에게 인센티브 지급 차원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원 충전 캐시비 카드를 2매씩 제공한다. 또한 여행객은 저마다 보상이 걸린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이용자가 풀어야 할 미션은 부산에서 역사 여행을 하며 느낀 점을 후기로 제출하면 된다.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에게는 객실 숙박권 2~4인실용을 1매씩 제공한다.
후기 작성기준은 포토 에세이식 100자 이상 또는 Vlog 영상 60초 이상이며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 영상과 직접 쓴 글이어야 한다. 기준에 맞지 않으면 지급되지 않는다.
또 다른 이벤트로 공사는 미션을 달성한 후기 제출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연말 성수기 가족 콘도형 객실 1명, 카카오프렌즈 담요 5명을 제공한다.
공사 정희준 사장은 “일반 관광객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고민하던 중 공사에서 운영하는 컨벤션 휴양시설인 아르피나를 통해 역사와 자유여행을 결합한 이벤트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