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지난달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서구 부산관광고 등 부산 초, 중, 고 19개교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9 교원 힐링센터 전문가 특강’을 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특강은 교사들의 위기 대응과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열리고 있는 정기 특강이다.
이는 정신건강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의사소통 전문가 등을 강사로 위촉해 ‘자해 청소년을 대하는 교사의 심리 관리’ ‘관계와 소통을 위한 성격 유형 검사 활용’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시교육청 정석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특강은 교사들에게 학생의 다양한 문제 행동에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며 “교사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 상반기에 초, 중, 고(특수) 20개교에서 75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해당 특강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