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기업 당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의 이해를 돕고 공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2차 설명회’를 내달 2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시장 검증, 성장성, 혁신성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비상장 기업과 코넥스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파격적인 조건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설명회는 기보 투자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지난 22일 1차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에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관심 있는 기업이 더욱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대상 인원을 1차의 2배인 100명으로 늘렸다.
설명회는 당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소재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열리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에 대한 개요와 함께 상반기 시범사업과 달라진 지원 기준, 평가 절차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는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회사명, 주소와 같은 간단한 이력 사항만 입력해 내달 1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기보는 하반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2차 공모를 통해 15개 내외 기업에 대해 총 1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보증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기보에 접수하면 된다.
기보 관계자는 “상반기 시범사업의 성공으로 하반기에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 정식 제도로 자리 잡아 유니콘 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