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가 들어선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신보 부산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이 30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보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 부산경남본부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하기로 했다. 또 경남은행은 대상 기업의 보증료를 매년 0.3%p씩 최대 5년 동안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며 신보는 경남은행에서 출연한 보증료 지원금 1억원을 재원으로 총 67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도영 신보 부산경남본부장은 “올 상반기에 부산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경남은행과도 협약을 맺음으로 지역 은행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