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30 13:43:27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총 26개사 1억 5900만주가 내달 중 해제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2019년도 9월 의무보호예수 해제 예정 현황 자료를 30일 발표했다.
의무보호예수는 자본시장법, 금융위 규정, 거래소 상장규정 등에 따라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자료에 따르면 내달 해제되는 의무보호예수의 시장별 현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개사 7079만주, 코스닥시장에서 22개사 8820만주 해제된다.
내달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되는 주식 수량은 전월 대비 49.0%(1억 5275만주)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25.4%(9866만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