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30 11:46:14
부산시가 내달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은 매년 9월 첫째 주로 국민에게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법을 알리고 적극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는 내달 5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슬로건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구·군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연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건강 상담 ▲혈압, 혈당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비만, 음주 체험 ▲미각 검사 ▲심폐소생술 시연 등으로 시민에게 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달 1일부터 부산교통방송 라디오 공익 광고를 비롯해 지하철, 경전철 내 영상 광고, 시내버스 외부 광고 등으로 심·뇌혈관질환 초기 대응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국민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이지만 80%는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께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연, 절주, 적절한 운동 등으로 9대 생활수칙을 잘 지키시길 바란다. 부산시도 건강 지표 향상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