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임직원과 소속 대학생 봉사단이 부산의 노후주택을 찾아 개보수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6일과 28일 임직원과 HUG 소속 대학생 봉사단이 부산의 노후 주택 총 2채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HUG는 HUG의 ‘노후 주택 개보수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된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함으로 대내외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봉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이 진행된 두 채의 주택은 모두 부엌, 화장실 등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누수로 인해 벽지와 장판 상태가 열악해 거주자의 주거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HUG는 부엌, 화장실 공사와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고 HUG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은 공사 시 발생한 폐기물 처리와 집기류 정리 등의 봉사를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UG 대학생 봉사단 정대연씨는 “이번 봉사 참여로 지역 어르신을 위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돼 기뻤다”며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갖고 주위를 돌아보는 마음가짐을 기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HUG는 지난 2007년부터 ‘노후 주택 개보수 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 가구당 최대 500만원의 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919세대가 사업 지원을 받았다.

HUG 임직원과 소속 대학생 봉사단이 부산의 노후주택을 찾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한 가운데 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