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28일 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취약계층 자립 지원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하고 총 1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대표 모금, 배분 전문기관인 ‘사랑의 열매’ 경기지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상자 맞춤형 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늘푸름’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경기도청소년자립지원관’ ‘시흥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4개 기관은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년 동안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 안전망이 점점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이래 사회 배려 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