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31일 오전 9시 동명대학교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교원과 동명대 교수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챗봇 개발 원데이 교원 아카데미’ 연수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 방법에 대한 교원의 관심을 높이고 챗봇의 교육적 활용 사례를 공유,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 수업을 도와주는 나만의 AI 비서 만들기’란 주제로 열린다. 민안초 허나원 교사와 광남초 오동주 교사가 ‘AI 챗봇의 교육적 활용 수업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구글 개발자 모임의 강사가 나와 구글의 가상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와 AI 응용 서비스 제작 도구인 ‘다이얼로그플로우’를 연동해 원데이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AI를 활용한 새로운 수업 기술과 사례를 교원에게 지속해서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 교원들은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고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