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29 10:42:07
부산불꽃축제가 매일경제신문사·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BC카드·다음소프트 공동 주최의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최다 방문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부산불꽃축제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축제 특화 평가시스템에 기초한 1차 정량평가를 통과하고 전문가의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축제로 인정받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불꽃축제는 지난달 한국문화정보원 공모사업인 ‘2019 혁신 성장 기반 문화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올해 축제 준비부터 본 공연까지 전 과정을 메이킹 필름으로 제작해 축제의 중요한 아카이브 자료로 보존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실감형 가상현실(VR)로 제작해 내년부터 유튜브, 모바일 TV 등 온라인으로 전 국민에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11월 2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25인치 불꽃 연출을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레인보우 불꽃’과 ‘변색타상’ 등을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는 ‘부산에 가면’이란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시민의 사연을 부산 출신 유명 배우 조진웅의 내레이션으로 관람객에게 35분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