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축제 형식으로 열린다. 이는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한 것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주민제안사업 현장 설문, 우수 사업 전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특강, 토크콘서트, 재능기부로 구성된 축하공연, 총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5일부터 행사 당일인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하는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 온라인 설문 결과는 당일 현장설문 결과까지 합산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선정한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해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취지를 살려 향후 구·군과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한 지역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 또 사업 제안과 선정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문 등 의견 수렴 방식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