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이다누리 카드 상품 출시 이미지 (사진=경남농협 제공)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상남도와 경남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대상자 확대 협약을 맺고 도내 다자녀가정 양육비부담 경감 및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경남 아이다누리카드'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금차 출시되는 리뉴얼 카드는 발급 대상이 기존 막내가 만13세 이하인 3자녀 이상 가정에서 막내가 만19세 미만인 2자녀 이상 가정(임신부 포함)으로 확대된다. 최근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할인 업종을 확대 및 신설, 할인구간 설정 등 혜택을 제공하는 ‘경남 아이다누리카드’로 개편 출시된다.

기존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인 ‘경남 I다누리카드’ 사용자는 카드 유효기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경남 아이다누리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경남 아이다누리카드’는 농협카드 최초로 세로형 카드 디자인을 도입했다. 학원업종 및 병원업종 이용 시 최대 7%까지 할인되고 20~40대 고객 선호 업종(주유/쇼핑/편의점/영화/이동통신) 할인과 전국 주요 놀이공원 무료입장 또는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와 협력을 맺은 도내 업체(다자녀카드 협력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현장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드 신청 대상자는 2자녀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NH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기존의 경남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의 경우 3자녀 이상 가정이 발급 대상이었으나 신규 출시되는 ‘경남아이 다누리카드’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해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경남도의 저출생 대응 정책에 발맞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남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