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28 16:42:37
한국예탁결제원과 IBK기업은행이 지난 27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일자리 창출, 창업·중소기업 지원 위한 상생 금융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탁결제원과 IBK기업은행이 창업·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업의 실제적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탁원과 IBK기업은행은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 규모의 대출 재원을 조성해 지원 대상 기업에 저리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일자리 창출 창업·중소기업 ▲예탁원의 증권대행서비스 이용 창업·중소기업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성공기업 ▲KSD Accelerating 참가 기업 가운데 IBK기업은행의 여신 심사를 통과한 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억원으로 금리를 0.95%p 감면해주며 해당 기업의 거래 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까지 감면해준다.
이병래 예탁원 사장은 “지난해 일자리 으뜸기업, 사회적기업에 대해 증권대행 수수료 등 8개 수수료 감면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창업·중소기업과 동반 성장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러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