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28 16:42:43
부산시교육청이 내달 3일 오후 2시 남구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재학하는 유·초·중·고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아이와 별난 아빠’ 공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오산에 소재한 장애인 극단 ‘녹두’가 특별한 아이와 별난 아빠라는 주제로 공연을 한다.
이 공연은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한 것이다.
공연에 이어 ‘장애 학생의 인권, 통합교육 이해’를 주제로 연수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학교별 장애 이해 교육과 ‘찾아가는 세(世)울림’ 장애 이해 교실 등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통합 교육 환경에서 장애 학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풍토를 만들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일반 학교에서 차별받지 않고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