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28 16:43:15
부산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370여곳을 대상으로 구·군, 시교육청,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과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개학 초기 발병 우려가 큰 식중독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보관 방법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보관 여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 시설·기구 등의 세척, 소독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시는 올바른 식품 취급과 보관법에 대해 방문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식품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식중독 위험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 신학기가 시작되며 늘어나는 식중독 위험을 예방하고 앞으로도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 업체 등을 대상으로 급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바른 손 씻기가 식중독 예방에 매우 중요하니 꾸준한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