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27 17:31:29
부산, 울산 연안 도시의 시민 환경 개선을 위해 성공적인 해양도시 부산 스마트시티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혁신 토론회가 28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다.
부산대학교는 이날 오후 2시 교내 건설관 3층 대강당에서 ‘부산형 스마트시티 성공을 위한 2019 지역 과학기술 혁신 토론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에서 시행하는 ‘지역 과학기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 한국과총,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주최한다.
토론회는 해양도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시티 전문가 포럼, 통합 공청회 등을 통해 도출된 전문가 진단과 요소 기술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부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과총 박태주 부산울산지역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의 전환’을 주제로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병국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 김세진 물순환관리처장의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물 특화도시 조성 방안’ ▲부산연구원 오동하 시민행복연구본부장의 ‘부산형 지속 가능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 ▲부산대 정주철 기후변화사업단장의 ‘기후 변화 대응 위한 스마트시티’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패널 토의에는 동의대 윤태경 환경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고영호 ㈜이엠티 대표 ▲동의과학대 김종현 컴퓨터정보과 교수 ▲㈜고려개발 김홍선 영남지사장 ▲부산가톨릭대 신성교 산학협력단 교수 ▲국제신문 이선정 의료과학부장 ▲이준경 부산생명그물 상임대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최원석 스마트시티사업부장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내달 26일 과총 주최로 국회에서 열리는 ‘국가 과학기술 혁신 국회 대토론회’의 지역 과학기술 혁신 의제로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날 논의된 내용을 국회 토론회에서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