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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미국 MTV어워즈 ‘2관왕’… ‘차별’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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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19.08.27 14:54:42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연합뉴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VMAs)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이 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며, 멤버들은 휴가 중이어서 참석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2개 상을 수상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 표출됐다. 또, K팝 그룹에 대한 별도 시상이 서구 중심의 차별이란 지적도 나왔다.

MTV가 ‘베스트 그룹’ 부문을 신설해 방탄소년단을 후보에 올리고 수상자로 선정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이지행 중앙대학교 강사는 지난 26일 열린 ‘BTS 인사이트 포럼’에서 이 사례를 소개하면서 “K팝 부문 신설은 비영어권은 주류가 될 수 없다는 영어중심주의, 서구중심주의적인 차별이며, 주요 언론이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손을 들어주며 영어권만 주류에 있을 수 있다는 편견을 공식화한 사례라고 비판하자, MTV는 급하게 메인 부문처럼 보이는 베스트 그룹 부문을 만들어 도덕적 비난에서 자유롭고자 하는 시도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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