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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호주서 ‘글로벌 현장학습 10주년’ 기념식 개최

오는 31일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서 파견 학생 및 교민 등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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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8.27 13:32:05

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김석준 시교육감과 지난 2010년부터 호주로 파견된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현장학습 10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2명의 학생을 호주에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 동안 총 280명을 파견한 바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지난 10년 동안 호주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현장학습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광홍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인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1년 파견돼 현지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임상욱씨가 전체 파견 학생을 대표해 축사한다. 이어 김석준 시교육감이 지난 10년간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간담회 시간을 보낸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호주 현지에 방문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등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파견 학생의 다양한 진로를 확보하기 위해 호주 국립 전문기술대학인 TAFE(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와 MOU를 맺는다.

내달 3일에는 멜버른에서 전통과 명성이 높은 국립전문기술대학 BKI(Bendigo Kangan Institute)와 MOU를 맺는다. 이는 파견 학생에게 다양한 지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해 추진된다.

또 김석준 시교육감은 파견 학생들이 근무하는 현장 실습 업체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취업 여건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한인회관과 총영사관 등을 방문해 파견 학생이 호주에서 안전하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며 지난해와 올해 파견 학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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