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27 11:46:09
부산시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을 전시, 홍보하는 ‘2019 B-뷰티 데이’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다.
화장품 뷰티산업은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한류 확산과 함께 대표적인 수출 유망 산업이다. 생활 수준 향상, 고령화 등에 따라 미(美)에 대한 관심이 커져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
이런 추세에 맞춰 시는 ‘부산, 화장품에 날개를 달다’란 주제로 지역 22개 화장품 기업을 공개 모집해 우수 제품을 한 자리에 전시, 판매하고 피부와 두피 상태를 진단하는 행사 등을 마련했다.
특히 참가기업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제로페이 구매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요즘은 품질을 우선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의사가 높아지고 있다”며 “부산의 화장품이 품질은 우수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판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느 정도 해소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