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26 10:59:25
부산시의회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조례안 29건, 규칙안 1건, 예산안 2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안 2건, 결의안 1건 총 39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오는 27일 1차 본회의에서는 시민중심 도시개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에 대해 심의한다. 연장안 승인 시 활동 기간이 당초 오는 10월 25일까지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
이어 오원세, 고대영, 오은택, 김문기, 노기섭, 김혜린, 정상채, 최도석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개선을 촉구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동의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사와 추경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및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한다.
아울러 내달 4~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산시가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이번에 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2조 2793억원보다 3108억원 늘어난 12조 5901억원이다.
회기 마지막날인 내달 6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심의, 의결한 뒤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