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23 17:03:27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두달여 남은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후 부산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수단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 동안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서울 전역 6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5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이날 부산체고 교장으로부터 체전 준비사항과 예상 전력을 청취한 뒤 학생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훈련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날 오 시장은 부산체고 선수단에게 훈련 격려금을 전달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 할 것을 당부했다.
여태껏 부산체고는 전국체전에서 부산시 순위를 좌우하는 전체 득점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세팍타크로 팀이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오 시장의 이번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시체육회와 함께 격려반을 꾸려 종목별 순회 격려를 하는 등 본격적인 체전 참가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내달 10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부산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수단의 전국체전 선전과 필승을 다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