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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미국 Niles 발전사업 국산 기자재 수출 사업설명회 진행

미 Niles 복합발전 건설의 중소기업 입찰 참여 지원 사업 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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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8.23 14:05:05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남부발전 등이 ‘미국 Niles 복합발전 기자재 입찰’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미국 Niles 복합발전사업의 국산 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공동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마쉬코리아, 케이텍코퍼레이션과 함께 2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에서 남부발전은 Niles 복합발전사업에 대한 개요와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미국 진출에 필요한 보험, 보증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미국 진출에 필요한 해외 규격 인증을 소개했다.

남부발전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가 중소기업의 미국 Niles 복합발전사업 입찰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가격 경쟁력 해소를 위해 보험, 물류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수출 촉진 프로그램을 마쉬코리아, 케이텍코퍼레이션과 함께 추진한다.

한편 국내 전력그룹사 최초로 미국 발전소 건설, 운영 사업인 Niles 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오대호 인근 미시간주 카스 카운티에 1085㎿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 3월 준공해 35년 동안 운영되며 보일러, 변압기 등을 국산 기자재로 수출과 동시에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남부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세계 최대인 미국 시장 진출은 그만큼 우리가 경쟁력이 있고 앞으로도 큰 시장에서 더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며 “글로벌 최대 미국 선진 전력시장에 국산 기자재 사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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