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프리 크라우드 펀딩 데이가 열린 가운데 예탁원 박철영 예탁결제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우수 기업 6개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2일 부산은행 본사에서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신용보증기금 등과 공동으로 ‘프리 크라우드 펀딩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실전에 참여할 우수 기업 선발을 위해 열렸다.

이날 지난 6월부터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받은 15개사의 크라우드 펀딩 전략 발표에 이어 심사위원과 시민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 총 6개사가 선발됐다. 예탁원은 하반기 중 같은 방식으로 4개사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6개사는 ▲사운드리더(디지털 키보드 기반의 온라인 레슨 솔루션) ▲지앰플랜트(남녀 하부 관련 건강 프로그램) ▲이어백(귀 거치형 타입의 완전 무선 골전도 이어폰) ▲바질컴퍼니(산업용 로봇 유통, 소프트웨어 개발) ▲커즈(바이오 센싱 통한 위험 상황 알림 스마트밴드) ▲제이케이크래프트(막걸리 발효 미생물 활용한 바이오 소재 제품 개발)다.

예탁원은 하반기 4개사를 더해 총 10개사에 기업 당 상금 300만원과 기업설명회(IR)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 열리는 ‘2019 부산 크라우드 펀딩 로드쇼’에 IR 무대와 시민 참여형 모의 크라우드 펀딩 기회를 부여해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부산시와 관계기관 등과 함께 부산지역 우수 벤처기업 발굴과 크라우드 펀딩 성공 지원으로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