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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前 고양시장, 박사논문 '스마트 국가 위기관리' 들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청와대 외교안보 및 정무수석 행정관, 17대 국회의원, 재선 고양시장의 경험을 논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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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8.23 11:45:59

최성 前 고양시장이 21일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가족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최성 페이스북)

최성 전 고양시장이 박사논문을 들고 세상 밖으로 나왔다.

최성 전 고양시장은 지난 21일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고 학위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의 주제는 '스마트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의 도입 및 정책방안-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중심으로'다. 이번 박사학위는 22년 전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두번째로 이번엔 행정학이다.

이번 논문은 지난 16년간 청와대 외교안보 및 정무수석 행정관, 17대 국회의원, 재선 고양시장 등 공직생활을 실전에서 경험한 후 나온 학위 논문이어서 그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핫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 등 동북아와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공기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성 전 시장의 박사논문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한일경제전쟁이라는 국가위기에서 어떻게 하면 AI 혁명 및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중심으로 스마트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을 통해서 국가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학술적·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박사 논문의 목적은 스마트 국가위기관리시스템 정착

최성 전 시장의 논문의 목적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의 도입 필요성과 정착방안에 대해 제시하는 것"이다. 이 논문의 4가지 특징은 첫째로 기존의 재난관리정책 연구들과 차별화된 4차 산업혁명의 요소를 국가위기관리 차원에서 접목했다는 점이다.

둘째는 스마트 국가위기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한 새로운 수칙을 도출한 후 이를 검증했다. 국가위기가 발생한 이전부터 빅데이터와 AI에 기초한 예측과 시뮬레이션 평가에 더해 골든타임에서 최종복구까지 ICBMS(IOT, 클라우딩, 빅데이터, 인공지능,SNS 등)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야 한다는 것.

 

최성 전 고양시장의 두번째 박사학위 논문 (사진= 최성 페이스북)


셋째는 이를 위해서는 법, 조직, 운영, 정보화, 자원관리, 교육훈련 등 전통적인 국가위기관리 6대 핵심체계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돼야 한다는 점. 특히 대통령 직속으로 스마트 국가위기관리 통합센터가 NSC산하에 설치돼 통합적이면서 분권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넷째로는 이번 논문을 통해 기존의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수칙을 국가위기관리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형 스마트 국가발전전략'의 차원에서 스마트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이 병행 추진돼야 한다는 점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융합민주제 실현을 통해 정부와 국회, 그리고 민간차원의 협치 거버넌스가 강화돼야 한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번 논문에서 최 전 시장은 "이상과 같은 노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반영한 스마트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이 도입되고 정착할 경우에는 한국사회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다양한 복합재난과 국가위기를 시스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이에 더해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기초한 총성없는 경제전쟁의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국가 혁신발전전략의 핵심적인 성공기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릉3기 신도시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프로젝트 연결해야"

최 전 시장은 "창릉 3기 신도시는 추진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교통대책 요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충분히 반영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덕양지역의 창릉 신도시 프로젝트를 일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프로젝트와 연결해 스마트 안전도시 프로젝트로 연계·추진하면 낙후된 덕양지역의 획기적 발전은 물론 고양시의 공동발전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O2O(온·오프라인) 스마트 거버넌스 협치시스템의 구축이라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두 번째 박사논문은 최 전 시장이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고양시장 재직시설 직접 경험한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와 고양터미널 화재사건에 대한 심층적 사례연구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의 도입 및 정착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는 물론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양시장 재임시절 전국 지방자치 안전도시 대상 수여 및 고양시의 재난안전 대응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라는 이낙연 총리의 지시가 있었던 경험이 최 전시장의 박사논문에 포함되어 있어 한일경제전쟁과 창릉 신도시 건설 그리고 미세먼지 및 지진, 대형화재 등 다양한 복합재난이 발생하고 있는 고양시와 대한민국 사회에 핵심적인 화두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최성 전 고양시장은 현재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방자치와 지역리더 양성과 관련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최성TV를 개통하고 방송출연과 대외적 강연활동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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