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의 성공에 힘입어 2차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보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마루180에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시장 검증, 성장성, 혁신성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비상장 기업과 코넥스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파격적인 조건으로 지원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기보 직접 투자 기업과 민간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날 1차 설명회를 연 뒤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해 내달 2일 2차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기보는 상반기 시범사업과 달라진 지원 기준과 평가 절차, 평가 기준 등 공모부터 최종 선정까지의 세부 절차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보냈다.
또 시장 검증 담당자인 벤처캐피탈의 협조를 통해 잠재 수요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22일에 KB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사업설명회도 연다.
한편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은 내달 15일까지 기보에 참여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보 관계자는 “상반기 시범사업의 성공으로 하반기에도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며 “향후 정식 제도로 자리 잡아 유니콘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