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22 14:21:25
BNK금융그룹이 지난 20일 해양 금융 활성화를 위해 ‘선박 실물 펀드’ 투자를 진행했다.
BNK금융그룹은 멀티에셋 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멀티에셋 KLC VLOC 전문 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펀드에 부산은행이 4000만불, 경남은행이 2000만불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해상 화물 운송업체인 대한해운㈜이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2척의 신조 벌크선 구매 자금으로 지원된다.
신조 벌크선은 32만톤급으로 브라질 광산 회사 Vale과의 25년간 철광석 장기 운송 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손강 IB사업본부장은 “이번 펀드 투자를 발판으로 해운, 조선 등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해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