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이 지역 연구자의 활동으로 창출된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된 R&D 성과는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4개 유형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해 올해 부산 지역 R&D 우수성과 총 21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BISTEP은 부산시가 투자하는 R&D 사업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함과 함께 지역 과학 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성과를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 우수성과 21선은 지난 1년 동안 부산에서 창출된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R&D 성과의 혁신성, 우수성, 파급효과 등을 지역 내외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심사해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성과는 ‘2019년도 부산 지역 R&D 우수성과 사례집’에 수록해 연구 결과를 지역사회에 확산한다. 또 해당 연구자에게 내년 BISTEP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1선 가운데 성과 유형별 최우수로 선정된 4개 성과는 오는 10월 28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R&D 주간’에서 시장 명의의 표창을 받으며 시민에게 성과를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 접수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 또는 관계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 R&D 결과가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임은 물론 더 나은 연구 성과 창출로 이어지고 나아가 연구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