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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독립출판물 교류회 ‘Drawing BUSAN’ 24일 개최

국내외 아티스트 50여팀, 부산 소재로 한 창작 포스터 전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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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8.20 14:51:37

‘2019 Drawing BUSAN’ 포스터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영도구에서 독립출판물 교류회인 부산 아트북페어·특별전 ‘Drawing BUSAN’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Drawing BUSAN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산 아트북페어의 일환으로 열리는 특별전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 아티스트 50여팀이 참여한다.

전시회 공통주제는 ‘부산이란 도시가 주는 영감’이며 주제에 맞게 창작한 포스터를 모아 전시한다.

대표 참가팀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키미앤일이, 그래픽디자인스튜디오 김가든, 포토그래퍼 김경태 등이 있으며 해외팀으로는 Kaori Mitsushima, Bunny Bissoux, Yuki Takahashi 등이 참가한다.

전시회에는 50여점의 작품에서 선정한 부산 키워드 10개를 이미지화한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포스트 카드 만들기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참여 작품을 모은 엽서 책과 각 팀의 포스터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관광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주최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 ‘2019 부산 관광 컨셉팅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선발된 민간업체 ‘샵메이커즈’ 등이 주관한다.

공사 관계자는 “영도의 허름한 창고를 개조한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낯선 공간적 경험과 한 여름 영도의 바다 냄새 및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영감을 담은 부산의 이미지를 감상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공감각적으로 부산을 느끼는 신선한 기획의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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