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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국회의원, '고양시 도시재생 현황 보고회' 개최…市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경쟁 치열한 가운데 고양시가 3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치 성과 얻어내 책임감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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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8.20 08:17:54

정재호 국회의원(고양시 을)이 여의도 의원실에서 고양시청 공무원 등 도시재상 관계자들과 보고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사진= 정재호 의원실)

민주당 정재호 국회의원(고양시 을)은 19일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고양시청 도시재생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현황보고회'를 열고 그 동안 도시재상사업 현장추진 경과보고를 받고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양시 배성호 도시재생과장 및 정광섭 도시재생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전략계획 수립 일정 등을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선정된 사업구역 내 그린벨트 해제와 공공부지 매입 등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점을 언급했다.

또한 사업 선정시기와 국도비의 지원시기 불일치 및 사업기간 연장, 국가적 차원의 도시재생청(프랑스사례) 도입등에 대한 국회차원의 입법활동건의안을 의원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고양시, 지난 3년간 5개 뉴딜사업 선정

고양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국적으로 매년 60개 이상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발굴-지정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는 단일 지자체로써 지난 3년간 5개의 뉴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고양시의회 윤용석 시의원(고양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고양시가 뉴딜사업 초기에 많이 선정된 만큼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고양시 뉴딜사업의 결과가 국가적 뉴딜사업의 평가와도 직접적으로 연계가 되게 됐다"며 "국회와 의회, 고양시가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의 선도적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호 의원실 관계자는 "고양시 덕양을 지역은 지난 4월 선정된 능곡역 일대(일반근린형 뉴딜사업 3만 1362 제곱미터)를 포함한 3곳(화전 일반근린형 14만 4399 제곱미터, 삼송 주거지 지원형 13만 4998 제곱미터)이 선정되는 등 그 사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빠른 기간 내 다수의 사업이 진행 돼 사업유치를 희망하는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호 의원 "3기 신도시와 도시재상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이번 보고회를 주재한 민주당 정재호 의원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고양을 지역에 3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 낸 고양시와 주민분들의 열정에 함께 기뻐했지만, 이제는 지켜보는 이들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졌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제는 주민분들께서 도시재생을 통해 마을과 도시가 바뀌어 가는 긍정적 체감이 이뤄지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 특히 3기 신도시와 도시재생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성과를 위해 고양시와 관계기관이 보다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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