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 미래개발원은 지난 2017년 이후 총 4개의 특허맵 작성 지원사업을 완료했는데, 올해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핵심기술 국산화 기조에 부응해 지원 대상 기업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허맵이란 특허정보를 분류·분석·가공·평가하여 그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 기호, 그림으로 표시한 특허 정보 분석도를 일컫는다. 특정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상황 등의 상세한 분석으로 기술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허맵 지원사업 참여기업은 체계적인 특허 확립으로 기술개발 계획 수립 및 연구방향 정립, 제품 개발이 수월해진다.
공사는 특허맵 작성 기간 동안 추후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공동 R&D 추진 과제 개발 및 기술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특허 출원 등 실효성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동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전략 수립 등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기업의 가시적인 경영 성과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주요품목 국산화 추진 등 기술력 향상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여건속에서 우리 공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 및 경쟁력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