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19 10:54:26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연제구 아시아드시티 세미나실에서 부산 최초로 ‘민·관·학·의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 다행복교육지구 운영 구청 관계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콘퍼런스는 부산다행복교육추진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시교육청, 구청, 학교, 의회 간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으로 ‘부산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시흥행복지원센터 박현숙 수석교사가 ‘학교, 지역, 마을이 만드는 미래교육’을, 부산서부교육지원청 김미미 장학사가 ‘사하다행복교육지구 운영 사례’를 주제로 민·관·학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강에 이어 참가자들은 10개 분임으로 나뉘어 부산대학교 이상수 교수의 지도로 ‘부산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서성희 과장은 “이번 행사는 자치구와 마을교육공동체가 미래 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이달 초 한국 교원대에서 열린 ‘교육 자치 콘퍼런스’의 의미를 부산에 맞게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