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14 16:12:07
한국자산관리공단(캠코)이 14일 오전 10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부산지역 캠코브러리를 이용하고 있는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직장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 지원,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작은 도서관이다.
이날 캠코 직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유재산 조사에 활용되는 ‘드론 시연’을 시작으로 사무실 탐방, 캠코 열린도서관 사서 체험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다.
부산 새생명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7호점에서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캠코가 어떤 회사인지 몰랐는데 이번 체험에서 캠코가 우리나라 경제를 돕고 국가 재산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고 배웠다”며 “나중에 커서 나라에 도움이 되는 멋진 경제 전문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 주기 위해 직장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나가는 등 청소년을 위한 교육 기부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