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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일본에 일침… “피해자 살아계실 때 사과 이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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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19.08.14 16:25:03

전효성이 일본에 사과를 촉구했다.(사진=전효성 인스타그램)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솔로가수 전효성(29)이 14일 자신의 SNS에 “위안부 피해자 분들이 살아계실 때 제대로 된 사과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글을 남겨 한‧일 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전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안부 소재 영화 ‘김복동’의 포스터 이미지를 올린 후 “오늘은 위안부의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역사는 지금도 쓰여지고 있고, 미래에도 계속 쓰여지고, 재평가 될 것입니다. 피해자 분들이 살아계실 때 하루빨리, 부디 제대로 된 사과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날의 용기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날로 ‘기림일’이라 불린다. 국내외에서 많은 위안부 추모 행사가 진행되는 날이다.

SNS가 공개되자 국내보다 일본 언론이 먼저 반응했다. 한국연예계를 주로 다루는 일본 연예매체 ‘와우!코리아’는 빠르게 이 내용을 ‘속보’로 전했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에서 음악 활동을 그만둬달라” “이미 불가역적으로 해결된 일” “합의에 의한 상행위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국내 네티즌들은 “연예인들 중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대단한 용기다” “역시 개념 연예인” “전효성이 늘 이쁘다고 생각해왔다” 등 극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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