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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이번엔 ‘문준용 살해’ 가짜뉴스… 기자도, 언론사도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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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19.08.14 14:07:11

14일 일베에 올라온 문준용 사망 가짜뉴스.(사진=일간베스트)

최근 문 대통령 총기 살해 협박 게시물로 논란이 된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이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아내에게 살해당했다는 가짜뉴스를 게시했다.

14일 12시경 ‘오녀’라는 아이디의 일간베스트 회원은 “뉴스속보-문준용 아내 장XX에게 살해당해 사망”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문준용씨의 사진과 함께 “문준용이 아내 장XX에게 살해당했다. 아내 장XX은 불륜남과 함께 문준용을 칼로 수십차례 난도질해 살해했다.”는 근거없는 사건 소식이 담겼다.

 

14일 일베에 올라온 문준용 사망 가짜뉴스.(사진=일간베스트)

특히 게시물 하단에는 ‘고유정 기자 데일리XX’이라는 매체명이 포함돼 마치 이 소식이 실제 언론사가 작성한 뉴스인 것처럼 오도했다.

하지만 ‘고유정’은 최근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살인 용의자의 이름이며, 데일리XX에는 이런 이름의 기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게시물을 접한 일베 회원들은 대부분 문준용씨의 외모와 특정 지역에 대한 혐오발언을 늘어놓으며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짜뉴스라며 자제를 촉구하는 반응은 거의 없었다.

이에 주요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벌레들 소설 좀 작작써라” “주어, 술어도 안맞고, 가짜 표시가 너무 난다” “또 한 명의 전과 1범 탄생” “고유정 드립, 미친 일베XX”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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