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10월 열리는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을 앞두고 휴가철 부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회 공헌 캠페인에는 ‘대한당뇨병학회’와 글로벌 제약 회사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코리아’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오는 16~17일 양일간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열릴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 부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극복해 올가을 BOF를 신나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와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에서는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심각한 합병증들로 인한 의료 부담, 사회 경제적 부담을 더하는 질병인 당뇨병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당뇨병 OX 퀴즈’ ‘당뇨병 자가 진단’을 할 예정이다.
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망치 게임, 근육량 강화와 당뇨병 예방에 도움 되는 자전거 레이싱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포토존에서는 BOF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에게는 BOF 기념품을 증정하고 모든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BOF K-POP 콘서트 티켓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엘코리아는 참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여성용품과 마스크 팩 등 자사 제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 수만큼의 여성용품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공사 정희준 사장은 “여름철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를 즐기러 해운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BOF를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께 당뇨병 예방 정보는 물론 여성용품 기부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BOF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화명생태공원, 해운대 구남로, 사상구 감전동 F1963,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