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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74주년 광복절에 애국심 높이는 다양한 행사 준비

오전 9시 충렬사 참배·오전 10시 경축식·정오 시민의 종 타종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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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8.14 09:26:21

부산시가 제작한 제74주년 광복절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산시가 다양한 경축 행사를 준비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 자존의 가치를 높였던 선열들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해 시민의 애국심을 고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일(15일) 오전 9시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이 충렬사를 참배한다. 이어 오전 10시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보훈단체장과 독립유공자 및 유족,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이번 광복절 경축식은 부산의 항일 독립 운동과 광복이란 역사가 부산의 오늘을 지켜낸 위대한 소명임을 표현하는 영상 상영에 이어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최근 조선통신사 행사, 청소년 국제예술제를 통한 한-일 학생 교류,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에 자매도시인 후쿠오카의 참석 등을 언급하며 자발적인 민간 교류를 높이 평가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서는 부산시립극단, 합창단, 무용단, 청소년 교향악단 등 4개 단이 협연으로 일제에 대한 저항 의식과 조국에 대한 애정을 절실하고 소박한 감정으로 표현하는 창작 음악극을 선보인다.

경축식에 이어 정오 무렵 용두산 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등 30여명이 총 33회의 기념 타종을 한다.

이번 타종자는 보훈단체, 독립유공자 및 유족 위주로 구성하고 특히 얼마 전 작고한 부산의 유일한 애국지사였던 김병길 선생의 장녀 김정옥씨를 초청한다.

용두산 공원 타종식의 부대행사로 초·중·고·대학생, 지역민 등과 함께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패션' '위인 포토존' '태극기 몹' 등이 있어 애국심을 고취하는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오거돈 시장은 "올해는 3.1운동 10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로 이번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고 기뻐야 할 자리"라며 "그런데 일본 정부가 역사 왜곡과 경제 보복으로 찬물을 끼얹고 있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곳곳의 모든 양심 세력과 연대해 함께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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