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이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위해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과 ‘태극기 달기 경진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광복절을 맞아 기장군은 관공서, 가정, 민간기업, 단체에 태극기 달기를 적극 권하며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군 전역에 가로기를 게양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군 전역에 태극기 달기 활성화 운동과 태극기 달기 홍보 가두방송을 하며 아파트 구내방송과 소식지를 통해 태극기 게양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 기장군은 개인 스스로가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의미 있는 기념일과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률을 점검해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 아파트를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마을 1개소, 아파트 4개소에 모범마을, 모범아파트로 선정해 인증판을 전달하고 올 하반기 정기포상 시 표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제74주년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과 태극기 달기 경진대회에 전 군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