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1층 개념도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공모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공모는 전국 최초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를 부산에서 유치하며 센터에 입주할 관광 관련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시행했다.

입주기업은 총 4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관광(예비) 스타트업 33개사, 한국관광공사 (예비)관광벤처기업 9개사, 융복합 스타트업 2개사, 스타기업 1개사가 센터 입주 기회를 얻게 됐다.

입주 공간은 1인실, 2인실, 4~6인실 규모로 입주 기업은 입주공간 무상 사용뿐 아니라 경영 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관광(예비) 스타트업 우수 12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도 지원된다. 관광(예비) 우수 9개 기업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타트업 공모전인 B트래블톤 우수 3개 기업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센터가 공동으로 사업화 자금과 사업화 진행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관심도 많았고 우수 기업이 많이 지원했다. 공사도 최대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 센터에 입주한 기업이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 내달 초 개소식을 시작으로 부산지역의 관광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2층 개념도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