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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에 춤추는 새들 몰려와’… ‘동래학춤’ ‘백조의 호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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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8.12 16:30:58

태풍이 지나가고 8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영화의전당에서 문화 바캉스를 위해 ‘백조의 호수’와 ‘동래학춤’ 공연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백조의 호수 공연 모습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부산서 첫 선보여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국장에서 국립발레단이 클래식 발레 최고의 걸작 ‘백조의 호수’ 공연을 부산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백조의 호수는 지난 1877년 러시아 초연 이후 수많은 버전으로 재해석돼 공연된 바 있다. 줄거리는 저주에 걸려 백조가 된 공주 오데트를 지키기 위해 왕자 지그프리트가 죽음을 택하고 사랑의 힘에 충격받은 악마 로트바르트가 쓰러진다는 것이 큰 내용이다.

대게 무용수가 홀로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소화하지만 안무가가 버전마다 변주를 주며 조금씩 작품마다 포인트가 다르다.

국립발레단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안무가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버전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는 본래 오데트가 죽고 왕자 홀로 남는 비극으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한국적 정서에 맞춰 행복한 결말로 수정했다고 영화의전당은 덧붙였다.

티켓 가격은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이며 인터파크나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은 만 7세 이상이어야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영화의전당 토요야외콘서트에서 동래학춤 공연단이 시민과 함께 학춤을 추고 있다. (사진=영화의전당 제공)

◆ 수영강변 바람 맞으며 즐기는 ‘동래학춤’ 토요야외콘서트

오는 17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동래학춤 공연이 펼쳐진다.

이는 영화의전당 대표 프로그램 ‘토요야외콘서트’의 일환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맑고 우아한 학의 움직임을 소박한 민속춤으로 표현한 동래학춤은 갓에다 흰 도포, 바지저고리, 버선, 미투리를 신고 꽹과리, 장구, 징, 북 등 농악 편성에 맞춰 춤을 표현하는 것이다.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는 전부 무료로 개최되면 상세 일정과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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