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8.12 14:12:58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7일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동성 하택시 청소년국제교류단이 답례 일정으로 시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 30명을 모집하고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하택시를 방문해 청소년 교류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중국 하택시 국제교류단의 김포시 방문은 김포시 국제교류단의 답례 일정으로 이뤄진 것.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이번 중국 청소년국제교류단 방문을 통해 한·중 청소년이 함께 김포시의 주요 청소년시설인 중봉청소년수련관과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을 견학하며 케이-팝(K-POP), 한국 무용 등 다양한 교류 공연과 집라인, 물썰매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다"며 "또한 호텔 마리나베이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는 양국 청소년들이 우애를 다지며 서로 다른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청소년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지난 주 중국에서 만났던 하택시 청소년들과 다시 만나 교류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하택시 청소년들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며, 중국 친구들이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하택시 청소년국제교류 단장인 진단단 과장은 "김포시는 하택시가 체결한 최초의 국제우호도시로서 두 도시의 교류가 영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중국 하택시 국제교류단의 김포시 방문을 환영하며 뜻깊은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상호 우호관계와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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